DID(Decentralized Identifier) 탈중앙화 신원증명
중대장은 구글애드센스에게 실망했다
걍 20개 채우고 카카오애드핏 달 생각이다
서버맨과는 항상 간략하고 얕게만 개념을 알아보자!
- 예시:
삐빅-.
아저씨 교통법규 위반하셨습니다. 신분증 보여주세요

이러한 플라스틱 쪼가리를 내밀었을 때,
받는 사람은 이 플라스틱 쪼가리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는 걸까?
또 왜 이 플라스틱 쪼가리에 써있는 정보를 믿는 걸까?
더 나아가 예전에 조선시대에 마패를
뭘 보고 그 마패에 있는 정보를 믿은 걸까?
그 마패와 이 플라스틱 쪼가리 신분증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신분증을 보는 사람은
신분증의 '발급기관'을 믿는다는 전제가 있다.
신분증을 위조했을 수도 있지만
그건 나중 얘기고 일단 이 발급기관을 믿고
이 발급기관이 써놓은 글(정보)를 믿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나(개인)'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에는
항상 중앙화라는 무서운 권력이 뒤에 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신분증 없는 사람 보았는가?
오히려 뭐 할때마다 신분증 내놓으라하는게 귀찮을 정도로
신분증명이 잘 되어있는 국가이다(우리나라의 여권 신용도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제3 국가나 못사는 빈민 국가의 사람들은
어디가서도 제대로된 자기자신을 어디나라 사람이라고
증명할 방법이 많지 않다.
여권도 없고 운면도 없고 신분증도 없다.
못사는 나라일수록 국제 난민이나, 전쟁으로 인한 피난민이 되었을 때
타 국가에서 자기자신을 제대로 증명할 방법이
별로 없다.
게다가, 덜 체계화된(?) 나라일수록
한 개인의 신원을 말소시키는 건 일도아니다.
뭐 우리나라도 몇가지 절차만 거치면
동사무소에서 신원 말소가 가능하긴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말소할 때 순서와 체계라도 있지
어떤 나라들은 'Del' 키 누름끝이다(예를 들면 그렇다는 것이다).
Web3는 전 세계적인 초연결사회를 지향한다.
그 네트워크안에서 자기자신을 중앙화된 기관이나 국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스 스 로
증명하는 것이

자기주권신원(Self Sovereign Identity)이고
그걸 실현 하는 기술이 DID 라고 보면 된다.(이렇게 설명해도되려나?)
여기까지 읽는데 살짝 지루하고 루즈할거 같다(왜냐면 내가 처음 DID를 접했을 때 느낀게 그랬다)
아마 블록체인에서 MONEY와 관련이 잘 안보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재미없다고 느끼기 마련이다.

이 재미없는 W3C 기관에서 DID 표준을 정의하고 있으며
영어에 취약한 피플들을 위해
나름 번역된 곳을 소개한다

들어가면 아마 DID를 처음 접한 사람은 이렇게 느낄 거 같다.
뭐여 ㅅX 뭐이렇게 복잡해
그래서 서버맨의 축약 그림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 그림을 봐도
뭐어쩌란거냐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일단 DID는 기본적으로 하이퍼레져를 좀 알아야한다.
그래야 이해하기 편하다.

근데 이 블로그에서 이더리움외의 플랫폼 즉, 프라이빗 블록체인 계열은
설명해봤자 의미도없고 할 생각도 없다.
한마디로 DID는 탈중앙화 자기 신원 증명이지만
결국 신원증명을 하기위해선 기술적으론 졸X라게 복잡하다
로 한줄 요약하고 예시설명으로 간다.
일단 DID 기술에는 영지식증명이라는 기술이 사용되는데
제로날리지프루프(Zero-Knowledge Proof) ZKP
이것만 설명하고 간다.
이건 답변자의 어떠한 정보도 얻지 않고
질문을 날렸을 때
이 질문을 맞췄기 때문에, 그 답변자를 믿는다는 것이다.

이 그림을 보면 스미스라는 검증자는
찰리라는 증명자에게 동굴로 들어가라고 한다.
그 후 검증자는 B쪽 길로 서있는 다음에
증명자보고 A로 간후 B로 나오라고 한다.
그럼 이때 길이 막혀있는데 올바른 증명자 라면 답을 알고 있어서
이 문을 열고 나와서 B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한 두번 정도는 뽀록으로 맞출 수 있는데
20번만 반복해도 한번도 안틀리고 검증자를 만날 가능성은
100만분의 1이하가 된다.

그래~서
국내에는 MarkAny라는 회사가 영지식 증명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이 회사가 이통 3사랑 같이 PASS 앱에서
DID 기반 운전면허증도 발급한다.
그리고 작년에 한창 코로나 떄메 전국민 미칠 때,
백신예방접종 보여주는 것도 DID 기반으로 신원 증명하고 보여주는 것이다.
(근데 이거 21년도 자료이고 지금은 웬만한 곳[카카오톡, 금융어플 등]엔 DID 서비스가 다 박혀있다)
근데 이 DID는 항상 연합단위로 움직여야하는데
(왜냐면, 검증하는 기관이 한개로 통일되면 좋겠지만 언제나 현실은 여러개가 있으니까)

국내의 라온시큐어와 아이콘루프가 주도했었던 My-ID 얼라이언스가 있었고
작년 12월까지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되어서 독점적(?)으로 잘 운영 하고 있었다.
방금 검색해보니까 규샌박 끝나고도 아직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블록체인 이제 관심없어)

신기술사업부인 LG CNS에서는 모나체인을 통해
모바일 공무원증을 구축하였다.

THE POL 이라는 앱을 통해
DID 기반 익명성 투표를 할 수 있고
투표를 하면 메타디움 플랫폼의 코인을 보상으로 준다.(매우 조금)
2023년 현재는 본인의 제증명서를 민원24를 통해서 뽑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증명서 같은 것을 지갑기반으로 뽑을 수 있게
구현되어있다. (결국 우리나라는 카카오가 다 해먹을 거야)
마지막으로
코인플러그사의 메타디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마이키핀 앱을 살펴보면서 포스팅을 마치겠다



이 세번째 사진이 '우려먹기1 그림'에서의 DID Document 부분이라 할 수 있다.
DID는 한줄로 요약하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증명한다.
이다.
그러나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름의 선진국 클럽에있는 국가에 살고 있는 이상
구태여 유용하게 쓰일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이 DID를 인증하기 위해 기본 인증 조건이 휴대폰인증이나 계좌인증 등을 거쳐야하니까
태초의 발급이 탈중앙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상!